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서승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통영 내 초등 자녀를 둔 가족들이 1박2일간 '특별한 과학여행 캠프'를 다녀왔다.

'특별한 과학캠프'는 우주 과학을 주제로 가족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정(40명)을 대상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KAI항공우주박물관에서의 과학 탐험과 함께 진주 과학교육원과 연계한 천체관측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당일 우천으로 밤하늘의 별과 행성에 대해 비대면으로 과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가족 간 별자리에 대해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장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또한,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 활동과 다양한 가족 미션을 통해 협력하고 우리 가족 만의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 가족은 "가족들과 쉽게 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캠프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이들과 그동안 일을 하느라 대화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다양한 미션 활동들을 통해 가족들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남겼다.

통영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과학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와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가족센터에서는 가족캠프뿐만 아니라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통영 내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