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처음으로 인터넷신문을 시작한 것이 2005년 3월.
그 후 1년이 흐른 2006년 정간물등록 '경남 아 00015' 로 정식 언론으로서 활동하면서 제법 세월이 흘렀습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통영뉴스발신지(www.tynp.com)'라는 이름으로 자신만만하게 시작은 했지만 결국 주류로 편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것을 고백합니다.
수차례에 걸친 사이트 리뉴얼에서도 알 수 있지만, 경영난에 사실 힘든 세월이었던 것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다시, 일어서려고 합니다.
2013년 1월3일부터 통영뉴스발신지는 '통영뉴스'로 거듭났습니다. 창간 당시의 정신으로 다시 되돌아가 보다 질 높은 지역 언론매체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통영뉴스'는 우선 만만한 언론매체입니다.
언론매체의 지위를 이용하지 않을 뿐더러 정말 턱이 없는 신문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턱이 없으니 언제 어느 때나 찾아 올수 있는 곳, 만만하게 얘기 나눌 수 있는 곳, 통영뉴스는 그런 만만한 언론매체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이제는 인터넷 언론매체도 당당히 대접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어깨에 힘을 주지 않겠습니다.
대신 숨죽였던 목소리는 힘차게 지르겠습니다.
힘들었던 시기를 견딘 만큼, 더욱 소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이웃들의 이야기도 서로 나누고 싶습니다.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 그 어느 것도 좋습니다.
주제도 없고, 장르가 없어도 좋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뉴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운영하겠습니다.
통영을 기반으로 서로 소통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서로 공감하길 바랍니다.
만만하게 봐 주시고 부담없이 찾아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통영의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수준높은 삶의 질을 위해서 보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