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은 또한 2위에 대한민국의 박은중, 3위에 심동영, 4위에 일본의 리노 요시모토를 수상자로 선정했고,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시상하는 박성용 영재특별상은 백서연으로 정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은 관객 투표를 거쳐 박은중이 받게 됐다.
한편, 결선에서 윤이상의 1992년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윤이상 특별상은 대한민국의 심동영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미하엘라 마르틴 심사위원장은 "콩쿠르 기간 동안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모든 참가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의 음악적 여정에 성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탁월한 기량뿐만 아니라, 주최 측의 세심하고 효율적인 행사 운영에도 큰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매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열리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국내 최초로 가입된 이후, 지난 2014년 콩쿠르연맹 총회를 통영에서 개최하는 등 세계적 위상의 콩쿠르로 성장해 왔다.
한편, 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첼로 부문으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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