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김원창 | 기사입력 2012/02/26 [07:22]

진의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김원창 | 입력 : 2012/02/26 [07:22]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웠습니다. 다시 힘차게 뛰겠습니다"
 
 
오는 4.11 총선의 통영.고성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진의장 예비후보가 2월25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통영시 항남동 성광뷔페 6층)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천재생 시의회의장, 구상식 시의원, 서형일 전 통영미협지부장 등 내빈과 시민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소식은 특별한 프로그램 없이 진 예비후보의 인사말로 대신했다.
진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2년3개월의 세월이 흘렀다. 전시회를 위해 그림을 그리던 중 갑자기 떠밀려 내려오게 됐다. 정치는 앞날을 모르는 것이라 공천 장담은 이 자리에서는 못한다"면서도 "준비가 늦어지면서 출마사실 조차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이번 개소식을 통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어 억울하게 수감했던 구치소 시절을 설명하면서 비둘기와의 만남 등을 예로들고 사랑과 베품, 그리고 화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정치란 바로 줄서기 강요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베풀고 화해할 수 있도록 자신은 줄서기를 세우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또한 "앞서 말한 '갑자기 떠밀려 내려왔다'는 뜻은 현재의 우리나라 사정이 그대로 있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펼쳐 이를 해결하려 한다"면서 "분열과 양극화, 청년실업, 계층간 소득간 사회적 갈등을 반드시 치유해야만 하며 신뢰성의 회복을 이뤄야 한다"며 자신의 국회의원 입후보 배경을 설명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어 "내가 만약 국회의원이 된다면 경제난 해결방안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공정한 배분'의 2가지 가치를 반드시 성취하겠다"면서 통영의 조선산업을 예로들고 "대기업의 욕심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또한 중소기업을 착취하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공생도 모색하겠다"고 주장했다.
 
진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국회의원이 되고 국정에 참여한다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남해안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해안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설명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남해안시대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하며 자신의 현재 심정을 "보고싶었다, 그리웠다. 다시 힘차게 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진 예비후보는 통영시장으로 재직중 이국철 전 SLS그룹회장으로부터 2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10개월간 형을 복역했지만, 이후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된 후 지난해 9월 무죄선고를 받은 바 있으며, 이후 검찰의 상고를 거쳐 지난 2월9일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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