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전 시장 4월 총선 출마 선언

"남해안 시대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2/09 [16:07]

진의장 전 시장 4월 총선 출마 선언

"남해안 시대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편집부 | 입력 : 2012/02/09 [16:07]
오는 4월 실시될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통영.고성 선거구에, 또한 새누리당 공천 경쟁 구도에서 강력한 후보가 등장했다. 
 
 
2월9일 오전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진의장 전 통영시장은 오후 2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선언한다"며, ""오늘 대법원은 저에게 최종적으로 무죄판결을 내려, 저에게 씌워졌던 불명예를 깨끗이 씻어 주었다"면서 출마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진 전 시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7년 가까이 통영시장으로 재임하면서 통영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바람을 일으켰다고 자부한다"면서 "통영시를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해양관광의 도시로 정립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치란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고, 이해 당사자의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의 길로 이끄는 것이어야 한다"며 "진의장은 서민의 삶을 먼저 돌보는 따뜻한 정치,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균형 발전을 이루는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 전 시장은 "이러 저러한 공약을 이 지리에선 내세우지 않겠다"면서도 "저는 도시 디자이너로서의 능력과 안목을 갖추고 있고, 지난 7년 통영을 발전시킨 경험과 전략과 열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진 전 시장은 "앞으로 국회의원이 된다면 통영시장과 고성군수와 머리를 맞대고 힘과 열정을 합쳐, 새로운 통영, 고성의 시대를 열겠다"며 "남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향한 커다란 주춧돌을 놓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무죄 판결'과 관련한 소회에 대해서 자신의 심경을 피력하는 한편, '무소속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 진 전 시장은 "만약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다면 무소속으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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