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지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철안)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약 15개월의 조사․집필 등 오랜 작업과정을 거쳐 오는 12월28일 '산양읍지'를 펴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013 산양읍민 송년의 밤 행사'와 병행해 산양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하며, 산양읍 출신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전시회를 비롯 식전공연, 기념식, 다과회 순으로 개최한다.
1948년 순 한문으로 편찬된 '산양면지'가 처음 발간된 이후, 약 65년 만에 순 한글로 된 산양읍의 역사서를 갖게 된 것이다. '산양읍지'는 1천300여 페이지 분량으로 기본현황, 자연환경, 인문환경, 역사, 산업, 마을의 유래, 섬,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선거, 교육, 종교, 현대사 연표, 성씨 현황, 사업체 현황, 인명록, 장학회 및 각종단체, 역대이장 현황 등을 망라했다. 또한 문화재, 역사문화시설, 가볼만한 곳, 당포대첩과 한산대첩, 문화예술인, 전설과 이야기, 노거수와 신목, 효행효열 기념비, 민속신앙, 세시풍속, 평생의례, 전통농법, 산야이용, 삶과 도구, 섬, 섬사람들, 사진으로 보는 산양사람들의 생활사, 고문서로 보는 곤리도 생활문화사, 마을문서 해제, 산양면지 번역문 등 전체 제4장과 부록으로 나누어 편집했다. 한편 '산양읍지'구입 문의는 산양읍사무소(650-350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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