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오는 11월23일 오후 2시와 7시 시민문화회회관에서 '비보이와 함께하는 춤추는 아리랑 꽃' 공연을 펼친다.
특히, 민요를 현대적이며 대중적인 감각으로 해석해 역동적인 비보이와 강렬한 일렉트릭 사운드로 세련된 감흥을 불러 일으켜, 흥겨운 리듬 속에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액맥이와 사랑가로 시작되는 민요가락은 비트박스와 비보이 퍼포먼스로 연결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마지막에는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아리랑으로 이어져 클라이막스에 달하게 되는데, 민요와 역동적인 춤사위로 무대 위에서 질펀하게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무엇 보다, 수능고사를 위해 그동안 학업 등에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일으켜 주고,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3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라 트라비아타'와 '레미제라블' 등 올해 총 5개의 기획공연으로 예향에 걸맞는 문화복지를 구현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시민문화회관(650-6360~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