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 바이올린 독주회 11월23일 열려

2013 윤이상기념공원 기획공연 시리즈 4 - 올해 마지막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12 [15:42]

이나연 바이올린 독주회 11월23일 열려

2013 윤이상기념공원 기획공연 시리즈 4 - 올해 마지막

편집부 | 입력 : 2013/11/12 [15:42]
2013 윤이상기념공원 기획공연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이자 4번째 기획공연으로 오는 23일 오후 3시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TIMF 앙상블 단원인 이나연씨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열린다.
 
 
 
이나연씨의 23일 메모리홀 공연은 모차르트와 브람스라는 전통적인 고전 레퍼토리는 물론, 통영국제음악제와 TIMF앙상블의 특화된 레퍼토리인 윤이상의 곡, 그리고 현역 작곡가 최재혁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차르트의 소나타 B flat major KV317d(378)는 실직과 모친상 등 개인사적으로 힘든 시기에 작곡했지만 밝고 풍부한 악상을 담은 곡으로, 음반으로도 접하기 쉬우며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소나타로 손꼽히는 명곡이다.
 
또한 윤이상 작곡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품 Kontraste(대비)는 동양과 서양, 음과 양의 대비를 피치카토와 리가토 등 대조적인 바이올린 연주기법을 통해 표현하는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나연씨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과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일보 콩쿨 2위 조선일보 콩쿨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또한 '바하 페스티벌',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추모 공연' 등에서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연주했으며 클라시아 챔버 수석 연주자, 인제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 한서대학교 예술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해설이 있는 음악회' 솔리스트 및 TIMF 앙상블 단원이다.
 
피아노를 연주할 이영우씨는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디플롬, 콘체르트엑자멘 과정을 최우수 졸업,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수학했다. 파울 힌데미트 재단, 베를린 주 정부 장학생에 선발됐으며 조선일보 콩쿨에 입상한 바 있다. 특히 Berliner Symphoniker(베를린 심포니)과 협연, 홍콩 아트페스티벌에서도 연주했고, TIMF앙상블 멤버이며 서울대, 경희대, 가천대, 예원학교, 서울예고, 계원예고에 출강 중이다.
 
윤이상기념공원 연중기획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윤이상 음악과 현대음악의 스페셜리스트 집단으로 자리잡은 TIMF 앙상블의 단원이 지역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선사하는 무대로서, '통영시민과 함께하는 TIMF앙상블'이 되려는 뜻이 담겨 있다.
 
TIMF앙상블 특유의 개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모차르트와 브람스 등 익숙한 고전 레퍼토리와 윤이상을 비롯한 현대음악을 조화롭게 소개하는 이번 공연은 통영의 음악애호가들에게 알찬 겨울맞이 선물로 다가갈 전망이다.
 
 
공연문의: 윤이상기념공원 | 055. 644. 1210 | 055. 645. 2137
중학생이상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W.A. Mozart
violin  sonata  B flat  major, KV 317d(378)

윤이상            
Kontraste (1987)  Mov. 1

최재혁            
Sonata for violin and piano (2013)

J. Brahms   
Violin sonata  No. 2  A Major , 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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