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산과학관 낙지 주낙 등 옛 어구 기증받아

사량도 거주 라옥주씨, 어구 7종 15점 수산과학관에 기증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0/24 [15:29]

통영수산과학관 낙지 주낙 등 옛 어구 기증받아

사량도 거주 라옥주씨, 어구 7종 15점 수산과학관에 기증

편집부 | 입력 : 2013/10/24 [15:29]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지난 10월21일 통영시 사량도에 거주하는 라옥주씨(57세)로부터 사라져가는 옛 어구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 유물기증 : 라옥주씨 아들 라진국씨(왼쪽)     © 편집부
이날 기증받은 유물로는 라씨가 사량도에서 직접 사용하던 낙지주낙, 도미주낙, 멸치 따가리, 재래식 저울 등 땀과 삶이 녹아있는 다양한 어구 7종 15점이다.

라씨는 "통영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소중히 간직하던 유물을 기증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이상균 사장은 "이번에 기증된 유물들은 수산1번지 통영을 기억하는 소중한 보물들이며, 특히 지역 어민들의 옛 손때가 묻어있다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기증받은 유물은 수산과학관에 주제별로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수산과학관은 앞으로도 유물기증자에 대해 수산과학관 평생 무료관람과 통영관광개발공사 운영 시설물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등 예우할 계획이다.
 
유물기증 의사가 있는 개인 혹은 단체 기관은 통영관광개발공사 수산과학관 사무실(055-646-5704)로 연락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