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 바다를 품다' 2013 통영나전칠기 전시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7/26 [18:00]

'나전, 바다를 품다' 2013 통영나전칠기 전시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3/07/26 [18:00]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2013 통영나전칠기 전시회'를 오는 8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통영여성상공인회(회장 박원순)와 공동주관으로 통영 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개최한 '통영출신 나전칠기 장인 초청전시회'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장인들에게 신작발표 기회를 주고 통영공예품의 전시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송방웅, 이형만 선생, 대한민국 명장 박재경 선생, 김성호 선생 등 명망있는 장인 26명과 신진 공예인 등 모두 40여명이 참여, 나전칠기의 진수를 볼 수 있으며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문화상품 판매코너와 거울, 링타이 등 나전칠기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 전시회 기간 중 나전칠기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통영나전칠기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을 확인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시기간 중 한산대첩축제 행사와 더불어 통제영 관아복원을 통한 12공방이 첫 선을 보이며 통영시립박물관도 임시 개관되는 등 통영나전칠기 전시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통공예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통영 다도해 연안의 수심이 얕고 해초가 많은 곳에서 채취한 전복, 소라가 오색영롱한 자개빛으로 최상품이 되어 통영이 오늘날 한국나전칠기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통영만의 특화된 공예와 관광, 축제가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지난해 행사 모습     © 편집부
 
▲ 지난해 행사 모습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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