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한얼회(회장 김재규)는 지난 3월20일(일) 봄을 맞아 광도면 구집마을에서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세대(84세)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직접 모은 회비 100만원으로 집수리 사업을 펼쳤으며, 함께 참여한 회원 가족들과 2개조로 나눠 벽방산 등산로정비 등 관내 환경 정화활동을 하며 가족이 같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규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정신을 몸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도리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남 광도면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및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광도한얼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회원 가족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눠 사랑이 넘치는 광도면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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