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한마당 축제 참여자는 "노래도 실컷 부르고, 연극도 보고, 점심까지 먹고 그렇게 안 가던 시간이 오늘은 정말 재밌고 신나게 지나간 것 같다", "난 고등학교를 나오지 못했는데 옛날 교복을 이렇게라도 입어보니 감회가 새롭도 사진도 찍어줘 고맙다. 평생 이 사진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된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 9명을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해 ‘노인들이 즐기기에 내용과 구성은 좋았는지.’, ‘구성과 배치는 안전하였는지.’ 등을 확인해 보다 나은 노인 친화적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했다.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한 한 단원은 “매번 이런 행사 때마다 그냥 왔다가는 게 전부였는데 노인들을 위해 모니터링단을 만들고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복지관의 취지가 너무 좋아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어르신 한마당 축제 담당자인 조상현 사회복지사는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욕구가 반영된 행사가 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어르신들의 시각에서 좀 더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르신 한마당 축제 ‘사랑합니데이’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단체 ‘참고마운가게’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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