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나는 소포마을..명정동 소포마을 벽화 새 단장 마쳐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6/25 [21:46]

꽃향기 나는 소포마을..명정동 소포마을 벽화 새 단장 마쳐

편집부 | 입력 : 2024/06/25 [21:46]


통영시 명정동 소포마을 담벼락에 꽃이 피었다. 25일 명정동주민센터(동장 김혜란)는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으로 진행한 '꽃 피는 소포마을 벽화 정비사업'을 완료해 마을 벽화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포마을 담장 벽화는 지난 2012년에 교육과학기술부의 프로젝트 교육사업으로 조성됐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고 색이 퇴색되는 등 노후화로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제안에 따라 추진했다.

 


지역 주민의 디자인 의견을 수렴해 마을진입로에는 무지개색으로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마을회관과 담벼락, 골목길에는 해바라기·민들레·작약 등 형형색색의 꽃 이미지의 벽화를 그려 넣어 노후화된 마을을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골목 사이사이에는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도 있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소포마을 고봉균 통장은 "마을진입로부터 마을 골목길까지 채워진 밝은 색의  벽화들이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우리 마을에 한결 생기를 불어넣어주어 감사하다"며 "마을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란 명정동장은 "밝아진 마을미관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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