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G성동조선, HD현대중공업과 MRO사업 업무협약 체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6/13 [20:50]

HSG성동조선, HD현대중공업과 MRO사업 업무협약 체결

편집부 | 입력 : 2024/06/13 [20:50]

▲ 왼쪽부터 이진상 대표이사,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   ©편집부

 

HSG성동조선은 지난 11일 울산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HD현대중공업과 국내외 함정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유지, 보수, 운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두 회사가 힘을 합쳐 글로벌 방산 시장을 공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HSG성동은 MRO 전문 야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 국내외 함정 MRO 사업에서 다양한 수주를 유치하고 장기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HSG성동조선은 약 2km 가량의 안벽, 36만평 규모의 부지 및 80,000 TLC급 플로팅 도크를 활용한 선박 수리 사업과 선박 블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선박수리 분야에서 정기 입거 수리, LNG선 화물창 수리, 친환경 기술인 EGCS 개조 등 다양한 실적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해군 함정의 창정비 프로젝트 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함정 MRO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HD현대중공업과 원팀으로서 수행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요와 장기적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질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K-수리 조선소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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