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과 초기대응 실패가 가져온 세월호 대형참사 이후 무엇보다 시민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는 5월19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재난안전관리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행동매뉴얼은 통영케이블카 운행사고, 여객선 및 유․도선 사고, 전세버스 사고, 대형화재 및 건축물 붕괴사고 등에 대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 및 대형재난 확산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 사전협의를 통해 합동으로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대규모 인명․ 재산피해 등 긴급재난 발생시 단계별․기관별 초기 대응조치, 인명구조 및 환자수송 등 본격 대응조치, 사고수습 후속조치 등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명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통영시장 권한대행 박권범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시민의 행복도, 통영의 발전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하고, 시민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간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행동매뉴얼 마련 이후 재난안전관리 후속대책으로 ▶재난발생대비 즉시가동체계 구축 ▶지역 위험도 분석과 매뉴얼 정비 ▶상시훈련체계 구축 ▶재난대응 네트워크 구축 ▶범시민 안전의식 실천결의대회 ▶재난유형별 기관합동 안전점검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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