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소년수련원, '우리 곁, 곳곳에 있는 호국' 테마활동 성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9/19 [12:07]

통영시청소년수련원, '우리 곁, 곳곳에 있는 호국' 테마활동 성료

편집부 | 입력 : 2024/09/19 [12:07]


통영시청소년수련원(운영법인 대표 김정명)은 2024년 국가보훈부 테마활동 '우리 곁, 곳곳에 있는 호국 이 땅, 곳곳에 있는 보훈' 프로그램을 주관하면서 통영지역 청소년과 전국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월18일(토)부터 9월7일(토)까지 총 7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통영시의 다양한 호국 보훈 시설과 역사적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며 깊이 있는 호국보훈체험을 했다. 

 

1일차에는 통영의 호국 보훈 시설인 3.1운동 기념비, 충혼탑, 3열사 기념비와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 거제 포로수용소 등을 방문했다. 이들 시설을 통해 독립운동가와 보훈 시설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한국전쟁과 전쟁포로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통영의 김상현 대표(국사편찬위원, 미발굴 독립유공자 전수조사)로부터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 외에도 통영의 독립운동가인 이학이, 허장완, 고채주님과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통영중앙시장, 송정택사랑방, 통영권번, 나카무라상점 등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장소를 방문해 생생한 통영의 독립운동 역사를 경험했다.

 

이번 테마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통영의 독립운동가와 호국 보훈 시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했으며, 지역의 역사적 유적지를 직접 조사하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한국전쟁의 의미와 국가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통영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의 근간이 되며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호국 보훈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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