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소장 정송)는 해충발생 취약지역 및 주거지역에 대해 모기 및 매개 곤충번식의 증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월14일(수)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고 읍․면․동 방역담당 및 자율방역반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시 안전관리 및 위․해충 방제, 기계작동 요령 등에 대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방역소독요원 12명을 채용해 읍․면․동 관내 관광유원지 및 취약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취약지별 선택적 연막.연무․분무소독으로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확산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산양읍, 용남면, 도천동을 시작으로 수십년간 지속되어 온 연막소독에서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그 방법이 서서히 전환됨에 따라 방역소독 활동 시 가시적 효과가 낮은 연무소독 방식은 자칫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등의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계속적인 주민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연무소독을 부분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건강 증진 및 감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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