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대학원생 3명, '한국식품과학회 및 한국수산과학회'에서 구두발표 우수논문상 수상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대학원 조혜정, 박지훈, 이석민 씨

편집부 | 기사입력 2023/07/14 [13:10]

경상국립대 대학원생 3명, '한국식품과학회 및 한국수산과학회'에서 구두발표 우수논문상 수상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대학원 조혜정, 박지훈, 이석민 씨

편집부 | 입력 : 2023/07/14 [13:10]

▲ 사진 왼쪽부터 경상국립대 대학원 해양식품공학과 석사과정 조혜정, 박지훈, 이석민 씨. (사진=국립경상대)   © 편집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대학원생 3명이 지난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와 7월5일부터 7일까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된 '2023 한국수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식품공학과 석사과정 조혜정 씨는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진공저온 유탕기술을 활용한 건강 지향 굴 스낵의 개발'(지도교수 김진수)이라는 주제로 석사 1등상을 수상했다. 

 

조혜정 씨는 기존 상압유탕기술의 단점인 영양성분 파괴, 높은 지방함량 등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진공저온 유탕기술을 통영 대표 패류인 굴에 적용해 영양성분 손실 최소화, 지방함량 저감화, 조직감 개선 등의 고부가가치 굴 스낵을 개발했다.

 

또한 석사과정 박지훈 씨는 'MZ세대 소비 확대를 위한 가리비 첨가 감바스 알 아히요 레토르트 식품의 살균공정 최적화'(지도교수 김진수)로 석사 3등상을 수상했다. 

 

박지훈 씨는 "경남에서 많이 양식되는 가리비의 고부가가치 방안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음식인 감바스에 첨가해 상온유통용 레토르트 식품의 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가리비 건조조건 및 살균공정을 최적화 한 결과"라고 발표했다. 

 

이 연구들은 해양수산부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과제명 MZ세대 선호도 증진 신공정 기술 적용 HMR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의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다.

 

한편 석사과정 이석민 씨는 통영에서 열린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고령친화용 문어 뽈뽀 샐러드의 개발 및 품질 특성'(지도교수 김진수)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죽, 미음 등으로 한정된 고령친화식품의 종류를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국내에서 주로 숙회로 섭취하는 문어를 고령친화용 뽈뽀 샐러드(스페인식 문어요리)로 개발하기 위해 조직감이 질긴 문어 다리를 유기산 및 수비드 처리기술로 연화한 수산가공식품을 소개해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양식품공학과 최재석 교수(학과장)는 "매년 해양식품공학과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식품 관련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해양식품공학과 대학원생의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수상이 학생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수산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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