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은 지난 12월9일(목)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 주관으로 관내 자생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2021년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는 500여 포기의 배추와 양념을 준비해 150여 박스의 김치를 담갔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량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완성된 사랑의 김장 김치 150여 박스는 관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옥순 정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준비를 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의 즐거움을 느꼈으며 오늘 전달한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김장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정량동 자생단체 회원 및 후원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현백)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백철기 정량동장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나눔 정신을 보여준 새마을부녀회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장 나누기 행사 때마다 각 자생단체들의 화합된 모습과 아낌없는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