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관련, 경남 합천과 진주에서 확진환자가 4명이 발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1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ㅣ
1번과 2번 확진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 3번과 4번 확진환자는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남도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네 사람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황인 것으로 알렸다.
네 사람 모두 지난 16일(일), 31번 확진환자가 다니는 신천지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도내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의사환자 증가가 예상되면서 선별진료소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 민간 의료기관에 장비 및 방역 물품을 지원하며, 도내에는 36개의 음압병동 격리병상이 있지만, 유사 시 마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로당과 노인 요양원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특히 대구·경북 연접 시·군의 터미널과 역사의 방역소독과 열화상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고, 필요한 정보는 투명하고 신속히 공개하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대도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도 홈페이지 SNS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소식이 가장 정확하며, 미확인된 정보로 인해 불안해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확진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고, 감염 전파와 확산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현장에 계신 의료진과 공직자들께도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