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9월말 탑승객 100만 넘어

일일 평균탑승객 4천569명, 잦은 태풍에도 전년 대비 탑승객 증가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0/10 [13:57]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9월말 탑승객 100만 넘어

일일 평균탑승객 4천569명, 잦은 태풍에도 전년 대비 탑승객 증가

편집부 | 입력 : 2012/10/10 [13:57]
2008년 개통 이후 통영관광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 해 온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누리는 등 올해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에서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9월말 현재 223일 운행하면서 누적탑승객 101만8천871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통 이후 최고 실적인 134만명을 달성했던 2011년도 9월말 기준 실적인 104만9천285명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것이지만 기상악화로 전년대비 운행일수가 8일 줄어들었다는 점과 일일 평균탑승객 수가 4천569명으로 전년도의 4천542명에 비해 소폭 증가(0.6%)된 것으로 볼 때 기상여건이 동일했다면 상업운행 이래 최고의 실적을 경신할 수도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여수엑스포, 런던올림픽, 유례가 없었던 폭염과 3개의 대형 태풍(볼라벤, 덴빈, 산바)의 영향, 국내경기의 침체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관광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얻어낸 고무적인 성과로서 인근 지역에서는 관광객 수가 현격히 감소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는 대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통영시와 공사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게 된 배경으로 CEO의 경영방침인 무사고 안전운행의 지속, 고객 친절의 실천을 통해 신뢰도를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장사도 해상공원 개장, 관광섬 개발 등 통영시의 집중투자로 케이블카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점을 꼽았다.
 
그와 더불어 시민 스스로 케이블카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음은 물론 지속적 홍보로 통영시의 브랜드 가치가 지속 상승해 왔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케이블카 개통 이후 누적이용객이 544만명에 달하고 매년 120만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하는 등 늘어난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계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케이블카 파크랜드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아이템으로서 루지(Luge)시설이 2014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