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영구치소 소장 및 직원들이 65세 이상 고령수용자 52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수용생활을 하는 데 있어 고충상담을 하는 등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고 있는 고령수용자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정서적 안정을 통한 원만한 수용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정 아무개(75세) 수용자는 "어버이날에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크지만 통영구치소 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지난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해 출소 후에는 가족을 사랑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도움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구치소 이성하 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용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교정교화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