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공인찬)은 제18회 청소년 민속잔치 한마당 및 범시민 달집태우기 행사를 오는 2월6일(월)에 도남관광단지내 트라이애슬론경기진행장소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와 각종 세시풍습을 보급, 조상들의 여유로움과 지혜를 체험하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속에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전통문화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기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널뛰기,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팽이치기, 떡메치기, 죽마타기, 긴줄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마당과 부름깨기, 엿치기, 컴퓨터 토정비결 보기, 귀밝이 술마시기 등의 세시풍습마당, 그리고 전통혼례 재현 및 전통공연 마당으로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범시민달집태우기 행사로, 소지올리기, 송액비연, 달집태우기, 어울림 한마당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갈수록 우리의 전통은 고리타분하고 현대사회에 맞지 않고 사장되어야 할 유물쯤으로 알고, 서구문화를 더욱 실용적이고 젊은이의 정서에 맞는 문화로 생각하는 듯한 요즘 통영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이번 행사는 뜻 깊은 전통체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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