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직장동호회 '꽃보다 나', 어버이날 맞이 꽃바구니 150개 전달

"어버이의 따뜻한 은혜를 향기로 전합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5/07 [13:44]

통영시청 직장동호회 '꽃보다 나', 어버이날 맞이 꽃바구니 150개 전달

"어버이의 따뜻한 은혜를 향기로 전합니다"

편집부 | 입력 : 2024/05/07 [13:44]


통영시청 직장동호회 '꽃보다 나'(회장 박복주)는 지난 3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통영시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해송양로원·요양원에 꽃바구니 130개·백미(10kg) 3포, 처음 사랑원에 꽃바구니 20개·백미(10kg) 2포를 각각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꽃 바구니는 지난 2일 동호회 활동을 진행하며 회원들 20여명이 함께 꽃 화분 컨디셔닝과 포장, 명찰 부착 등의 작업을 통해 한땀 한땀 정성스레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꽃보다 나'는 2020년을 시작으로 통영시에 재직 중인 공무원들로 구성돼 꽃과 식물을 소재로 한 꽃꽂이 등 원예 학습을 월 1회 진행하고 이를 통해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매년 어버이날 감사 인사 전하기, 송년회 꽃 장식 등으로 재능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해송양로원 지성희 원장은 "따뜻한 가정의 달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방문해주신 통영시청 꽃보나 나 동호회 회장 및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활짝 핀 꽃들을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박복주 동호회 회장은 "직장 생활에서 열심히 근무를 하는 회원들이 퇴근 후 어르신들께 어여쁜 꽃바구니를 전달한다는 마음을 모아 즐겁게 작업을 진행했다"며 "꽃을 만지고 가꿔 나가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받아가고 그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회원들도 많다. 앞으로도 다양한 꽃꽂이 작업을 통해 동호회의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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