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9주년 앞둔 통영 케이블카, 국민 인기는 여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자체 설문조사 분석 결과 나타나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28 [17:29]

개장 9주년 앞둔 통영 케이블카, 국민 인기는 여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자체 설문조사 분석 결과 나타나

편집부 | 입력 : 2017/03/28 [17:29]
올해 4월로 개통 9주년이 되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개통 9주년을 앞둔 통영케이블카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편집부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에 따르면, 케이블카 경영수지 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5일(일)부터 3월11일(토)까지 7일간 이용객 313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는 것.

설문조사 결과, '재방문하겠다' 또는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만족도 측면에서 조사대상 87.8%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탑승 횟수를 묻는 질문에 43.8%가 '2회 이상'으로 응답해 높은 만족도가 실제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중 실시 예정인 케이블카 야간 개장시 이용의사는 78.6%, 루지와 연계해 할인하면 이용 의사가 80.2%로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 신규 고객 및 재방문 고객 유치 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12만1천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2016년 탑승객 수에다 적용시키면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천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케이블카 탑승계기는 지인 추천이 49.3%, SNS가 16.5%로 나타나 이용객들에게 친절한 응대를 통해 구전효과 증대는 물론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지만, 편의시설 부족 및 화장실 문제, 주차장 및 대중교통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김영균 사장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은 신속히 개선해 나가는 한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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