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해안가 유류저장시설 점검 예정
편집부 | 입력 : 2015/06/12 [12:30]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오는 6월15일부터 관내 해안가 인접한 유류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현황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30일 경남 거제시 일운면 양화마을 육상 축양장 기름저장탱크 저장된 기름으로 해상을 오염시킨 사고를 계기로 실시하게 됐다.
해경은 태풍 및 장마 등 자연재해로부터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해안가에 노후되거나 방치된 기름저장시설에 대해 유출사고 방지 및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해안가 기름탱크 설치 사업장 현황 파악 ▲사업장 관리상태 점검 ▲안전장치 설치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노후 및 방치된 유류저장탱크는 해양사고 오염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장에서는 각별히 시설점검에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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