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통영국제음악제] 피아노 마라톤 콘서트

김태형, 김다솔, 박종해 윤홍천 등 4인 피아니스트 연주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3/06 [22:09]

[2021 통영국제음악제] 피아노 마라톤 콘서트

김태형, 김다솔, 박종해 윤홍천 등 4인 피아니스트 연주

편집부 | 입력 : 2021/03/06 [22:09]

3월 27일 (토) 오후 7시 30분 /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스타 피아니스트 4명이 릴레이로 연주한다.

 

김태형의 슈만과 스트라빈스키, 박종해의 헨델과 브람스, 김다솔과 윤홍천의 슈베르트 등 다채로운 피아노곡이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젊은 스타 피아니스트들의 4인 4색 연주를 나란히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박종해는 첼리스트 카미유 토마와 협연하고, 김태형은 3월29일 ‘이마주’ 공연에 출연하며, 김다솔은 4월1일 아벨 콰르텟과 협연한다. 윤홍천은 3월26일부터 28일까지 '디어 루나' 공연에 출연한다.

 

▲ 김태형  © 편집부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빼어난 균형감각과 논리 정연한 해석으로 일찍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주목받아 왔다. 2004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08 인터라켄 클래식스 콩쿠르,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콩쿠르 연속 우승,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5위, 2013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우승을 거두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는 트리오 가온을 결성하여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유럽을 중심으로 실내악 연주를 병행 중이다. 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탁월한 감각으로, 빼어난 솔리스트이자 실내악과 성악 무대에서도 역시 독보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내면의 진솔하고도 깊은 음악 세계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김다솔  © 편집부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2013년 금호아트홀의 첫 상주음악가, 2014년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의 협연자로서 한국의 음악애호가들에게 차세대 기대주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부터 유럽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및 정명훈, 데이비드 진먼, 미하엘 잔덜링, 앨런 길버트, 로렌스 포스터, 마린 알솝 등 유명 지휘와 협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다. 200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당시 이름 경남국제음악콩쿠르) 2위 입상자인 김다솔은 최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 초청받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박종해  © 편집부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08년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 및 실내악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더블린 콩쿠르 최연소 2위 및 최우수 협주곡 연주특별상·최우수 모차르트 특별상, 게자 안다 콩쿠르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최연소연주자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아일랜드 RTE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로열 왈로니 체임버 오케스트라, 홍콩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또한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야마하 라이징 스타 시리즈 콘서트, 일본 이시카와 펠로우십 라이징 스타 초청 독주회, 홍콩 시티홀 콘서트홀 초청 독주회, 오라투아 뒤 루브르 초청 독주회 등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현재 하노버 국립 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 윤홍천  © 편집부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순수한 시인"이자 "압도적으로 빛나는 테크닉"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한국과 미국에서 교육받은 이후 독일 하노버 음대와 이탈리아 코모 아카데미에서 수학하며 카를하인츠 케멀링, 드미트리 바시키로프, 안드레아스 슈타이어, 메나헴 프레슬러 등을 사사했다. 독일 뮌헨을 새로운 고향으로 삼은 윤홍천은 베를린에서 서울을 거쳐 뉴욕까지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장 지휘자 故 로린 마젤에게 생전에 직접 발탁되어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소니, 욈스 등에서 음반을 녹음했고, BBC 뮤직 매거진에서 별 다섯 개를 받고 디아파종, 그라모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김태형

  - 슈만: 나비, Op. 2

  -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에 의한 3개의 악장

 

• 김다솔

  -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 935

 

• 박종해

  - 헨델: 건반악기를 위한 모음곡 1번 B♭장조 HWV 434

  -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 24

 

• 윤홍천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B♭장조 D.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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