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아나바다' 나눔장터로 '저탄소 학교 만들기' 실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7/20 [19:28]

통영여중, '아나바다' 나눔장터로 '저탄소 학교 만들기' 실천

편집부 | 입력 : 2018/07/20 [19:28]

경남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삼봉)는 지난 18일, 이 학교 강당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라는 의미의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통영시와 함께 실천하고 있는 '저탄소 학교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기증한 의류·도서·가방·장난감 등 총 700여 점의 물품들이 판매됐다.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위해 학교에서는 10일간 각종 물품을 수집하고, 판매도우미가 물품의 가격을 책정하여 준비하였으며, 전교생, 교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작아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이제는 안 쓰는 것, 나눌 수 있는 물건 등을 재활용하여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알뜰경제 체험의 장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근검절약 생활화를 체득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나눔장터 수익금은 학생회의 의견에 따라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여,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다인 교사는 "저탄소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더불어 학교의 전기사용 절감, 탄소포인트제 가입, 우유팩 재활용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전교생과 교직원이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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