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거제 앞바다 유류오염사고 긴급 방제작업

벙커C유 추정, 육상 200m 자갈부착, 해상 유출 경위 조사 계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30 [15:48]

통영해경, 거제 앞바다 유류오염사고 긴급 방제작업

벙커C유 추정, 육상 200m 자갈부착, 해상 유출 경위 조사 계획

편집부 | 입력 : 2015/05/30 [15:48]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5월30일(토) 오전 11시9분께 경남 거제시 일문면 양화방파제 앞 해상에 기름이 퍼져 있다는 인근 낚시객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기동방제팀, 장승포해경안전센터 및 경비정, 방제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관할 지자체인 거제시청에 오염사항을 통보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했으며 인근 육상 축양장에서 기름이 배출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차단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오염 유종은 벙커 C로 추정되며, 현재 해안가 약 200M의 자갈밭에 부착됐고, 파도의 영향으로 엷은 유막이 형성돼 있는 상태이며 지속적인 방제작업을 실시중이다. 
 
통영해경은 육상 축양장에서 벙커C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경위 등에 대해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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