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4분기 수주 신호탄 - 친환경 탱커 4척 수주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06 [12:38]

성동조선해양, 4분기 수주 신호탄 - 친환경 탱커 4척 수주

편집부 | 입력 : 2014/10/06 [12:38]

경남 통영의 중견 조선업체인 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정광석)이 그리스의 한 선사와 11만5천톤급 유조선 4척(옵션 2척 포함), 2천400억원에 달하는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성동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11만5천톤급 탱커는 운임, 선가 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이상적이고 경제적인 사이즈라는 의미의 '아프라막스(AFRA MAX, Average Freight Rate Assessment Maximum) 탱커'라고도 불리는 선종이다.
 
모든 선박을 100% 자체 설계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은 중대형 탱커와 벌커를 중심으로 연료효율을 높이기 위한 선형 및 추진기 최적화 설계와 에너지 절감장치를 개발하는 등 에코십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는 것.
 
이번에 수주한 선박 또한 운항 목적에 최적화된 선형 설계와 친환경 G타입(Green Ultra long stroke) 엔진을 적용해 10%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것을 포함해 올해 현재 32척, 16억불에 달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중대형 상선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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