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력 고용관리 및 체류지원 위한 실시간 다국어 통역서비스 개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주식회사 플리토 간 업무협약(MOU) 체결
5월1일부터 고용허가제 관련 실시간 통역서비스 개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4/26 [17:10]

외국인력 고용관리 및 체류지원 위한 실시간 다국어 통역서비스 개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주식회사 플리토 간 업무협약(MOU) 체결
5월1일부터 고용허가제 관련 실시간 통역서비스 개시

편집부 | 입력 : 2024/04/26 [17:10]

▲ 협약 체결.  © 편집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지난 8일,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인 주식회사 플리토(대표 이정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월1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최초 체류지원 상담 등 실시간 다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 5~6만명 수준이던 외국인력(E-9) 도입 규모를 2023년 12만명, 올해에는 16만5000명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 바 있다.

 

통영지청은 주요 산업이 조선업, 어업 등인 거제·통영·고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다국어 통역서비스'를 통해 관할 외국인 근로자 5288명의 63%인 7개국(네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태국, 몽골, 중국) 대상으로 동시 통역 지원이 가능해져 민원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비스.   © 편집부


통영지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을 통한 고용허가제 맞춤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점차적 개선키로 했다.

고용허가제 및 노동 관련 주요 용어(근로조건, 임금체불 등) 등 특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함으로써 정확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현재 지원 가능한 7개국 외에, 시스템 학습을 통해 지원 가능한 언어를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재 통영지청장은 "신규인력 확대로 관내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 및 질 높은 노동행정 서비스 제공 등 선제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관내 외국인 근로자에게 고용허가제 상담 통역뿐 아니라 사업장 면접, 근로조건 협의, 임금체불 상담 등 전반적인 노동행정에 대해서도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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