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원장 김관상)에서는 오는 8월15일(금)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정부수립 6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국민 개개인이었음을 공유하는 4부작 특별기획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연출 장욱진, 진행 김학도․남궁유지)를 방송한다.
당시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던 그들의 노력은 최빈국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강국으로 올라서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됐다. 그리고 그 '이름없는 영웅들'의 모습은 해방 이후 49년 동안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만났던 '대한늬우스'의 빛바랜 영상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KTV는 방대한 대한뉴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이들 역사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지난 5~7월 3달 동안 '응답하라! 대한민국 기적의 주인공들'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이벤트를 벌였다. 본인이 바로 영상 속 주인공이거나 가족·친지 또는 지인이 나왔거나, 영상 속 인물의 사연과 근황을 궁금해 하는 국민들의 제보를 받았다. KTV 안내방송과 e영상역사관을 보고 전화, KTV 홈페이지, SNS를 통해 400건이 넘는 국민 제보가 접수됐으며 이렇게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대한뉴스 영상 속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4부작 특별기획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가 제작됐고, 해외공연 문화예술단원들을 다룬 1편이 광복절에 전파를 탄다.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2편은 월남 파병용사, 3편은 산업체 여성 근로자, 4편은 새마을 일꾼들을 찾아간다.
함께 진행한 리포터 남궁유지는 "그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어땠을까 생각하게 됐고, 진심으로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작진은 4부작 특별기획 방송 후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주인공들과 이들을 만나기 원하는 젊은 세대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세대간의 고마움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특집 토크 프로그램의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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