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초등학교(교장 김진철)는 지난 5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학부모의 학교교육 이해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초청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22일(목)에는 2,3,5학년, 23일(금)에는 1,4,6학년 교사들(전담 및 특수교사 포함)이 수업을 공개했으며, 9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의 학습과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여 주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여러 명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모든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학년별로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공개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학년 한 학부모는 "수업 중 아이들과 선생님이 교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또 단순히 수업만 참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와 함께 참여하는 수업이어서 더 의미있었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은 교사들 간에는 교수·학습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부모들은 열린 교수·학습현장에 참여해 학교교육에 더욱 신뢰를 갖는 기회가 됐다.
 
한편, 통영초교는 평소 전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업 연구와 교원연수를 통해 수업 전문성 신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2014학년도에도 수업 잘 하는 교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교사들이 부단히 연찬의 길을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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