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초,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친구와 나, 모두 소중한 존재예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13 [18:26]

원평초,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친구와 나, 모두 소중한 존재예요"

편집부 | 입력 : 2014/05/13 [18:26]
통영 원평초등학교(교장 권영일) 4~6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12일(월) 성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수업은 사천에 소재하는 경남청소년성문화센터의 한지수, 박경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이루어 졌으며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또래 성폭력'의 종류와 대처방안, 친구들 사이에 지켜야 하는 예의 등이었다.

강의는 특히, 내용이 지루하지 않도록 퀴즈와 그림 자료를 통해 수업이 재미있게 구성, 학생들의 많은 집중과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진지한 태도로 수업을 경청한 4학년 1반 최규나 학생은 "내가 장난이라고 하는 행동도 친구가 기분 나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 친구가 기분 나빠하는 행동은 하지 않고, 예의를 지켜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해당 교육을 통해 친구에게 장난으로 한 행동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느낀다면 폭력이 될 수 있으며 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깨닫게 됐다. 
 
한편 원평초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배움터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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