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요!"
2014.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4/05/02 [23:34]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환생)은 지난 4월25일부터 5월2일까지 관내 산양중학교(56명), 통영여자고등학교(380명), 한려초등학교(85명), 남포초등학교(22명), 충무중학교(149명)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의 신청을 받아 부산 장애인식개선 교육센터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적장애 1급 장애를 가진 강사가 '당신의 열린 생각 마음이 장애인의 편견을 없앨 수 있다'는 주제로 장애인 편견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자기소개, 자신이 장애를 가지게 된 계기, 자신이 겪은 장애 편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는 예비 장애인"이라며 주제를 전달, 많은 학생들이 감동을 받았다.
이 교육에 참석한 산양중학생 김모 학생은 "동영상을 보면서 나는 편견 없이 공평하게 장애인을 대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어 부끄러웠다"며 "나 자신도 지금은 비장애이지만 예비 장애인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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