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도의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 가져

"단계 밟아가며 성장해 가는 지역정치인 모델 되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17 [14:09]

천영기, 도의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 가져

"단계 밟아가며 성장해 가는 지역정치인 모델 되겠다"

편집부 | 입력 : 2014/03/17 [14:09]

천영기 현 통영시의회의원이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의회의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3월17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4년간 성실한 의정활동을 해 왔고, 이를 경남도의회에서도 이어가고 싶다"며 "단계를 밟아 성장하는 지역 정치인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며 경남도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도의원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얼마만큼 헌신적으로 뛰느냐에 따라 통영 발전의 성패가 달렸다고 여기게 됐다"면서 "저는 과감하게 통영시의회 의원을 포기하고 태극기를 가슴에 단 올림픽 출전 선수와 같은 심정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 천 의원은 지난 15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마감한 공천신청에서 광역의회선거에 공천을 신청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천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선언문
 
- 시의회에서의 성실한 의정활동, 도의회에서 이어 가겠습니다
-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해가는 지역정치인의 모델이 되고자 합니다 -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진실보도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 천영기는 오는 6․4 지방선거에 통영시의회 의원으로 재출마하려 했던 종전의 계획을 바꿔, 통영시 제2선거구(도천동, 명정동, 중앙동, 정량동, 북신동, 무전동) 경상남도의회 의원으로 출마코자 하는 뜻을 밝히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오랫동안 사랑으로 지지해 주신 지역구 주민여러분! 저는 지난 4년여 동안 통영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통영시가 가진 장점이 무엇이며 또 단점이 무엇인지를 뚜렷하게 배우고 느끼고 살펴왔습니다.
 
이제 더 넓은 곳으로 나가 우리 통영시를 위해 헌신하고자 큰 포부를 다시 세웠습니다. 그동안 통영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의원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다는 것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껴 왔습니다. 이제 더욱 성숙된 경험으로 제가 품은 뜻과 포부를 통영시민을 위해 펼치고자 합니다.
 
통영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재정 형편이 넉넉지 못 합니다. 현재 우리시는 정부와 경상남도의 예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고 또 수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실로 도의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도의원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얼마만큼 헌신적으로 뛰느냐에 따라 통영 발전의 성패가 달렸다고 여기게 되었기에, 저는 과감하게 통영시의회 의원을 포기하고 태극기를 가슴에 단 올림픽 출전 선수와 같은 심정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천, 명정, 중앙, 정량, 북신, 무전동 주민 여러분! 저는 그동안 지역구 주민 여러분은 물론, 통영시민들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성실한 정치인, 시민을 섬기는 정치인’이라는 약속을 기필코 지키겠노라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서는 시의원 재당선이 유력한데 왜 굳이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느냐는 말씀도 합니다. 하지만 천영기는 젊습니다. 그러기에 패기가 충만합니다. 그리고 시의회에서 충실한 경험도 쌓았습니다. 안정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공부하고 도전하며 현장에서 두 발로 뛰며 지역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겠습니다.
 
저 천영기는 지난 4년간의 시의원 생활에서 특히 성실하고 근면한 의정활동을 이어 왔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의원은 의회 일정 참석이 기본 책무입니다. 저 천영기의 경우 의회 본회의, 상임위원회, 의회 간담회 등 모든 의회 일정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했다고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또한 저 전문 분야인 건설 뿐 아니라 복지, 노동 등 시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부분에서 내실 있는 조례 발의, 충실한 시정 질문과 의회 발언 등으로 의회 안에서 의원이 꼭 해야 할 일들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 왔습니다.
 
이는 물론 저 천영기가 지역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의 구체적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왔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결국 우리 지역 주민과 통영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었습니다.
 
이전까지 시의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서 더욱 충실한 의정활동을, 그리고 더욱 성장한 지역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시의회라는 검증을 거쳐 도의회로 올라가는, 계단을 차곡차곡 밟아 올라가며 성장해가는 바람직한 지역정치인의 모델을 세우고자 합니다.
 
경상남도의회에서 경남을 위한, 그리고 통영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려는 경우, 시의회를 거쳤기에 우리 통영을 위한 정책과 제안이 어떠해야 할지 더욱 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시의회 의정활동 100%의 천영기! 도의회에서는 120%의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저의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이며, 그 관심은 필히 통영의 균형발전이라는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힘 있는 새누리당, 힘 있고 도전하는 천영기를 위해 다시 한 번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통영시의회 의원으로 검증받은 천영기, 앞으로는 일 잘하는 경상남도의회 의원!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먼저 달려가는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는 통영의 희망을 뽑는 날입니다.
소중한 한 표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3월17일
천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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