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안정LH아파트 주민 소통 위한 '행복만들기'

지난 4월 11일~5월 2일까지 공예, 생활용품 만들기 하며 이웃간 소통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5/09 [20:02]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안정LH아파트 주민 소통 위한 '행복만들기'

지난 4월 11일~5월 2일까지 공예, 생활용품 만들기 하며 이웃간 소통해

편집부 | 입력 : 2024/05/09 [20:02]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과 안정LH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진영)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주민 소통을 위한 공예, 생활용품 만드는 '행복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기획 과정부터 주민 6명이 직접 참여해 어떤 공예·생활용품을 만들 것인지 제안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집에 있는 과자, 오징어 등 간식거리도 가져와 참여 주민간 나눠 먹으며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갔다.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진행됐으며 첫 만남에서는 자기 소개 및 프로그램 전체 일정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한지공예 램프등 만들기, 타일로 냄비받침 만들기, 다육식물 고무신 화분 꾸미기를 진행했다.

 


전문 강사없이 참여자들이 서로 도와주며 방법을 익혀 만들기를 해 나간것에 의미가 크며 한 참여자는 "나 혼자였으면 언제 이런걸 만들어 보겠냐. 같이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도와주니 얼마나 좋나. 여기 오는 사람들 만큼이라도 인사하고 지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4번만 하고 끝입니까?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주민들간 소통하고자 하는 소감을 남겼다.

 

안정LH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내 게시판 홍보물 부착, 안내 방송 시행, 주민들이 모일 곳 제공 및 관리의 역할을 도맡았으며 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물품을 준비하고 참여자들간 소통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만드는 등 두 기관이 각자 역할을 나눠 주민들이 모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협력했다.

 

김진영 안정LH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주민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작게나마 활기를 띈 모습을 본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아파트 주민들끼리 화합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조상현 담당자는 "만들기를 구실삼아 주민들끼리 만날 수 있는 장이 됐던 것 같다. 요즘은 워낙 1인가구 세대도 많고, 강한 결속보다는 느슨한 관계, 느슨한 모임을 가지는 것이 참여자들로 하여금 부담감을 줄이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소통 소모임들이 늘어나 마을 잔치까지 할 수 있는 안정LH아파트를 기대하며 조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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