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국제로타리 3590지구 통영등대 로타리클럽(회장 김주연)과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난 1일 산양읍 관내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방문해 '행복담은 반찬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통영등대 로타리클럽과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다가오는 겨울 소외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자는 뜻을 모아 준비했고, 10여 가지의 반찬과 제철 과일로 정성스럽게 만든 행복 꾸러미를 직접 제작하고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가득 담은 행복 꾸러미를 전달 받은 어르신은 "혼자 식사 준비를 하는 것이 버겁고 서글프기도 했는데, 봉사자 분들이 이렇게 정성 가득한 반찬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전달해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연 통영등대 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꾸러미를 보고 행복해하는 우리 이웃들을 보니 너무 보람 있다"며 "항상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이 행복할 수 있도록 통영등대 로타리클럽에서 살피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용 산양읍장은 "관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꾸러미로 행복을 전달해주신 통영등대 로타리클럽과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읍사무소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산양읍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