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12일 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소방서에는 전기풍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이 방문해, 현안업무를 청취하고 질의.답변하며 한산도 소방정대 이전 예정부지를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소방정대 이전 배치에 관한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질의와 관심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한치의 빈틈도 없을 것을 당부했다.

전기풍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산도는 통영시 도서 중 인구 및 소방대상물이 가장 많으며, 향후 국도 5호선 연장 시 관광인프라 확충 및 방문객 증가 예상돼 소방정대의 이전이 시급한 과제"라며 "소방정대 이전으로 도서지역의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어 도서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황 서장은 "소방서를 찾아주신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많은 관심에 보답할 수 있게끔 소방행정과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