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과 생강청은 4H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하나하나 손질해 청으로 만들었고 고추장 또한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순수 고추장으로 각각 50세트, 40개를 용남면 독거어르신을 위해 전달했다.
고추장과 수제청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중학생들이 어떻게 고추장을 만들었나? 고맙다. 잘 먹겠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4H동아리 참여 학생은 "이번 고추장과 수제청을 만들면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어르신을 많이 생각하게 됐다. 따뜻한 수제청을 드시고 올 겨울 무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렬여중 4H동아리는 지역의 사각지대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뿐만 아니라 지역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재능기부를 한 이력도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휠체어이용 장애인을 위한 욕창예방 방석을 제작해 통영시에 있는 척수, 선원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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