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경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진들을 초빙해 이론과 인체모형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인공호흡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하임리히법 등으로 교육하며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보건교사, 구급차 운전자, 일반인 등 교육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뇌의 손상을 지연시켜 심장이 마비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한다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가량 높아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운 후 응급상황에 이를 효율적으로 시행한다면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평소 자주 시행하는 응급처치 방법이 아니므로, 2년마다 응급처치 교육을 받도록 해서 모든 사람들이 응급처치법을 익히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 및 보건안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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