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14일 준공..수산식품산업 고도화 기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4/14 [17:06]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14일 준공..수산식품산업 고도화 기대

편집부 | 입력 : 2022/04/14 [17:06]


통영시는 14일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내 수협조합장, 수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기존 냉동품, 건조품 등 단순 가공산업에서 벗어나 수산식품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산물 가공산업의 외연 확장을 위한 거점기관 조성을 목표로 통영시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과제에 응모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해 2월4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75억, 도비 22.5억, 시비 52.5억)으로 1개동, 지상 2층에 연면적 4181㎡ 규모이며 주요 시설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사무실(48㎡~54㎡) 6개소, 수산물 가공기업 유치를 위한 임대공장(550㎡~630㎡) 3개소, 수산식품 연구․개발을 위한 시제공장과 실험분석실, 공유주방 등이 각 1실씩 조성됐다.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지난해 10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입찰시스템으로 임대공장과 창업사무실의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했고 현재 임대공장 3개소는 5월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입주기업별로 생산 환경에 적합한 내부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행정지원과 수산식품 연구․개발인력 등 6명으로 구성된 거점센터 사후관리 전담팀 신설도 마쳤다.

 

한편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역량강화사업으로 수산물 가공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수산물 가공단지'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가공기업 유치로 새로 발생하는 수산물 저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굴수하식수협을 보조사업자로 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9200톤 규모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도 신축한다.

 

시 관계자는 "도산면 법송리 일원은 통영시가 당초 목표로 한 수산물 연구개발 중심의 거점센터, 가공기업 유치를 위한 수산물 가공단지, 안정적인 보관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서 통영시가 수산물 가공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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