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이던 해양경찰관 3명, 고속도로 나들목 구간 전복된 차량서 운전자 등 구조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2/19 [14:43]

출근 중이던 해양경찰관 3명, 고속도로 나들목 구간 전복된 차량서 운전자 등 구조해

편집부 | 입력 : 2021/12/19 [14:43]


통영해양경찰서는 출근 중이던 통영구조대 경찰관들이 통영-대전간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구간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하고 사고 피해자를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통영구조대 소속 김영민 경사, 제동훈 경장, 이윤석 순경 등 3명은 지난 18일 오전 8시5분께 출근하던 중 통영-대전 고속도로 통영방향 급커브길인 고속도로 나들목 램프구간에서 차량이 전복돼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것.

 


3명의 경찰관은 즉시 119에 사고 상황을 신고했으며, 차량 내 탑승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탈출시키려 했지만 사고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자 힘을 합쳐 차량을 바로 세운 후 운전자를 구조했다는 것. 

 

또한 2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현장 교통정리를 실시했다. 이어 119구급차량이 도착해 운전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윤석 순경은 "해양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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