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학교발 코로나19 확진 총 14명 양성..누적 확진자 370명 기록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2/11 [14:52]

통영, 학교발 코로나19 확진 총 14명 양성..누적 확진자 370명 기록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1/12/11 [14:52]


지난 8일 통영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인 16명이나 발생한데 이어 계속해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통영시와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 수는 370명을 기록했다는 것. 

 

특히 인근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적었던 통영시에는 12월 들어 10여일 가량 지났는데도 확진자 발생은 무려 74명이 나왔다. 한마디로 확진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확산세는 학교에서 발생돼 진행되고 있어 더욱 지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지난 7일 한 학교의 학생 1명이 통영 334번(경남 15807번)으로 최초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등 관련자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8일 같은 학교 학생 7명(경남 15957~15988번)과 학생의 가족 3명(경남 15979~15981번)이 추가 확진됐다. 또 9일에는 학생의 가족 2명(경남 16152, 16153번)이 추가 확진됐고 11일에는 1명의 학생이 격리중 증상이 발현되고 확진돼 통영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교내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고,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한 학생, 교직원 87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양성자 14명, 나머지 860명은 음성이 나왔다.

 

한편 11일 통영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통영 367번(경남 16559번)은 통영 363번(경남 16355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통영 368번(경남 16560번)은 통영 341번(경남 15864번)의 가족이다. 통영 370번(경남 16562번)은 창원 4603번(경남 15560번)의 지인이다. 통영 369번(경남 16561번)은 통영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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