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대정비 마치고 오는 8일 조기 재개장..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돌아와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0/05 [18:04]

통영케이블카, 대정비 마치고 오는 8일 조기 재개장..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돌아와

편집부 | 입력 : 2021/10/05 [18:04]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영케이블카가 지난 8월17일부터 시작한 대정비를 조기 마무리하고 오는 8일(금) 재개장 한다고 5일 밝혔다.

 

개발공사에 따르면 대정비 기간동안 지삭(케이블카를 매다는 금속 케이블) 이동 작업과 노후 시설물 개선작업 등을 실시하고 9월30일과 10월1일 이틀간 교통안전관리공단의 안전검사를 받고 오는 8일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것. 

 


특히 이번 안전검사에는 오스트리아에서 들여온 비파괴 검사 장비를 동원해 지삭 케이블의 세부 구조까지 들여다 보는 특수 정밀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무결점으로 판정받아 그동안의 안전 정비와 대정비 결과를 인정 받았다. 

 

이번에 실시한 비파괴 검사는 자기 유도장치를 사용해 금속 내부의 미세한 균열까지 찾아내는 검사 방법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와 같은 원리이다.  

 

교통안전관리공단의 안전검사는 관련 법률에 따라 케이블카 운영의 필수 조건으로 매년 실시되며 대정비 이후 특별 검사가 이뤄졌다. 케이블카 지삭에 대한 비파괴 검사는 국내 최초로 통영케이블카의 안전을 확실하게 인정받은 셈이라 할 수 있다. 

 

김혁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영케이블카가 되기 위해 정비기간 동안 만전을 기했다"며 "그동안 통영케이블카의 재개장을 기다려 주신 방문객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통영케이블카는 현재 누적탑승객 15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1500만번째 탑승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과 10월 한달간 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케이블카 휴장 기간 동안 통영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휴로 운영한 '디피랑'과 '수산과학관'은 케이블카 재개장 이후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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