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꿈도 꾸지 마세요!"

통영시, 스마트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시스템 구축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2/06 [18:37]

"쓰레기 무단투기, 꿈도 꾸지 마세요!"

통영시, 스마트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시스템 구축

편집부 | 입력 : 2012/12/06 [18:37]
통영시는 한 지방대학 창업동아리팀의 도움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계도. 감시하는 시스템 '클린지킴이'를 지난달 29일 취약지 2개소에 시범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 환경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도심지의 원룸가, 공원, 주택가 골목, 하천이나 도로변 지역 등에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번에 설치한 '클린지킴이'는 상습 무단투기가 행해지는 지역에 시스템을 설치해 무단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낮에는 자동경고 방송이, 취약한 밤 시간에는 자동경고 조명이 동작되는 동시에 관리자나 담당자 화상폰으로 연락되어 현장 투기자 화상을 보며 직접 경고방송을 할 수 있어 무단투기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무선 이동통신망 M2M(사물통신) 기술이 융합된 이 시스템은 유선인터넷이나 별도 전원이 없이 태양전지판과 배터리, 감지센스, 휴대전화 영상전송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주.야간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고화질 블랙박스까지 장착되어 있다.
 
김동진 시장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육상의 쓰레기 불법투기를 줄여 깨끗한 해상과 쾌적한 거리를 만들 뿐만 아니라, 방범기능까지 할 수 있어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심에서 좀 더 안전한 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동아리팀은 "기존 CCTV 영상감시 시스템 보다 이동설치가 쉽고, 관리요금이 1만 원 정도로 저렴해 쓰레기 종량제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도 있다"며 "불법 주.정차, 어린이 보호, 재난재해, 문화재시설, 산불감시, 범죄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
- 통영시청 환경과 담당 임명복 ☎ 055-650-5430
- 창업동아리팀 지도교수 권성갑 ( HP:010-2881-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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