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 세워질 일본군'위안부'할머니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의 비' 조형물 제작 및 설치 공모에서 당선작이 나오지 않아, 재공모에 들어간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회장 송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모기간에 응모한 작품을 심사한 결과, 당선작이 없어 부득이 재공모를 실시하게 됐다는 것. 이에 따라 건립 일정 또한 내년 2월 중순으로 늦춰졌다.
 
상징조형물 1점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추모하고 정의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통영시 남망산공원 내 지정 장소에 제작, 설치하며 타임캡슐 1점은 정의의비 건립모금 참여자 명단과 건립목적, 의의, 경과 등을 기록한 기록물을 영구보관 가능하도록 제작해 통영에 세우는 조형물에 설치하게 된다.
 
공모 기간은 11월6일부터 11월15일까지이며 응모 신청접수 및 현장설명회는 11월15일(목), 오후 2시. 응모자는 반드시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되며 현장설명회 시 응모자는 신분증을 지참, 자필서명해야 하며 자필서명이 없는 경우는 응모할 수 없다. 대리인이 참석할 경우 신청인과 대리인 신분증 둘 다 지참, 접수자가 자필서명해야 한다.

현장설명회 후 응모작가 경력서 1부를 응모자 또는 대리인이 직접 접수해야 되며 당선작품 선정 및 계약은 12월 중순으로 예정하고 있다.

재공모에 의한 당선작품은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하게 되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된다. 당선작품은 2013년 2월15일까지 설치해야 된다.
 
한편 기타 문의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정의의비건립위원회 사무실(경남 통영시 항남동 88-3번지 3층, ☎055) 649-8150)로 하면 된다.
  

기금 모금현황(11월6일 기준)

￭ 건립기금 시민모금액 : 약 2천100만원(통영여고 총동창회 100만원, 통영여자중고등학교 총동장회 100만원, 통영여성포럼 50만원, 통영사립유치원연합회 50만원, 통영여고 학생모금 335,940원, 충렬여고 총동장회도 기금 전달 예정, 그외 많은 시민들의 소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 통영시 지원금 :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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