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강간살인사건 피의자 김점덕 '구속 기소'

검찰, 김점덕에게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해

김영훈 | 기사입력 2012/08/16 [16:51]

초등학생 강간살인사건 피의자 김점덕 '구속 기소'

검찰, 김점덕에게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해

김영훈 | 입력 : 2012/08/16 [16:51]
전국적으로 충격을 던진 10살 초등생을 납치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했던 이웃집 남자 김점덕이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됐다.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이주일)은 8월16일 통영 초등학생 강간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점덕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살인)',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등)',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 체포된 후 경찰에 압솓중인 김점덕 (자료사진)   ©편집부
 
피의자 김점덕은 지난 7월16일 오전 7시50분께 등교길의 피해자를 트럭에 태워 납치한 후 자신의 집에 데려가 강간하려다 피해자의 반항으로 실패하자, 노끈으로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체를 인근 야산에 매장해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자 유족에 대해 장례비 500만원을 지원했고, 향후에도 범죄피해자 구조금 지급 및 상담치료 지원, 재판정보 제공 및 재판과정의 진술권 보장 등 피해자지원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수사검사가 직접 공판에 관여해 피의자 김점덕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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