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동, 2018년 '정월 지신밟기' 풍물놀이 행사

만복은 이리로~ 잡귀잡신은 물알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2/23 [15:16]

무전동, 2018년 '정월 지신밟기' 풍물놀이 행사

만복은 이리로~ 잡귀잡신은 물알로!!

편집부 | 입력 : 2018/02/23 [15:16]

통영시 무전동(동장 김종학)은 지난 2월20일, 무술년 한해의 무사태평과 만복을 기원하고, 동민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정월 지신밟기 풍물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킴이 신들을 섬기며, 그 노고를 위로하여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무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석)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자생단체 회원과 풍물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 정성껏 준비한 제물로 고사를 지낸 후 무전동 내 상가 및 주택을 돌며 집안 구석구석 지신을 밟고 풍물을 울리며 축복을 빌었다.
 
함께 한 동민들은 음식을 대접하며 어우러져 "만복은 이리로,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대유전을 비옵니다"를 외치며 지신을 밟아 동민이 화합하는 한자리가 됐다.
 
김종학 무전동장은 "이번 흥겨운 지신밟기 행사로 동민 모두가 무술년 한해 희망차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신밟기 풍물놀이 행사로 기탁받은 성금은 불우세대 지원, 경로잔치 개최 및 각종 동민화합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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