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 민·관 협력 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개선 마쳐

"사랑의 힘으로 빚어낸 거대한 하모니"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2/20 [23:41]

북신동 민·관 협력 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개선 마쳐

"사랑의 힘으로 빚어낸 거대한 하모니"

편집부 | 입력 : 2017/12/20 [23:41]

통영시 북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율)는 지난 12월19일 사례관리대상 세대에서 민관이 협력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례관리대상 어르신은 최근 주택 일부가 불법 건축물로 어쩔 수 없이 건축물을 철거하고 건축자재물이 마당 한가득 수북히 쌓여 있었으나, 집 소재지가 도로에서 멀고 진입로가 좁은 언덕길에 위치해 있어 허약한 어르신 부부가 자재물을 도로로 옮길 방법이 없어 수일 째 방치돼 있었다.

이에 어르신 부부는 물론 어르신이 양육하고 있는 9살 손녀의 건강이 먼지 때문에 현저히 나빠지고 출입문을 막은 건축자재물로 인해 외부 출입마저 어려운 지경이었다.
 

어려운 사정을 접한 북신동 통우회(회장 김상기), 새마을지도자북신동협의회(회장 김화영), 북신동120민원기동대(대장 백태석) 회원 50여명은 일사천리로 돌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환경과(과장 황철성)에서 청소차를 제공하고, 김대성 반장이 돌을 쏟아 붓는 협업을 진행하는 등 민관이 협업해 집 앞 가득 쌓인 건축자재물을 말끔히 청소했다.
 

김성율 북신동장은 주거개선작업에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자생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청소차를 제공헤 준 환경과와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불가능할 것 같던 일도 민관이 협력하니 가능한 것을 눈으로 직접 봤기에 앞으로도 더욱 자신있게 민관이 합심해 다양한 어려운 가정의 사정을 청취하고 해결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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